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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통해 9개월 뒤쫓았죠"



"컴퓨터 통해 9개월 뒤쫓았죠" xxx씨 체포에 결정적 수훈세운 강효흔씨

1천만달러 사기범 xxx씨를 체포하는데는 시카고 교포 강효흔씨의 결정적인 수훈이 있었다.

강씨는 그의 은신처를 찾아내기 위해 컴퓨터를 이용, 끈질긴 추적업무를 맡았었다.

강씨가 이일에 손을댄 것은 지난해 6월부터. 90년 3월 x씨가 시카고로 도피했다는 소식을 듣고 대성산업의 김영대 사장이 시카고를 찾았고 부도수표 행방추적 전문회사인 강씨의 사무실에 들러 수사를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이때부터 강씨와 대상산업은 수퍼 컴퓨터와 스킵드레이서 등을 이용해 x씨의 행방을 뒤쫒기 시작했다. 강씨는 우선 한국 수사기관으로부터 x씨의 친인척, 친구등의 명단을 모두 보내 달라고 의뢰해 수집한 명단을 갖고 한사람씩 찾아나가기 시작했다. 강씨 등 추적팀은 여기서 왜 x씨가 연고도 없는 시카고에 왔는지를 우선 포착할 수 있었다. 명단중에서 한국의 공범 xxx씨 처남인 xxx씨가 시카고 근교의 피오리아에 거주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탐지, 활기를 띤 추적팀은 여기서부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갔다. 곧바로 x씨의 모든 기록을 추적했고 결국 x씨가 x씨 곁에서 기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해 수사관과 함께 조씨 집을 덮쳤다. 그러나 이미 x씨는 x씨 집을 빠져나와 타주로 떠난 상태여서 수사진을 헛다리를 짚어 한동안 맥이 빠졌었다.

추적팀은 그 시점에서 다시 x씨의 기록을 계속 추적했고 x씨의 누나가 뉴욕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찾아냈으며 x씨가 뉴욕에 있는지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러던중 한국 수사기관에서 한국에 있는 x씨의 가족들이 LA에 전화를 한 사실이 입수됐다는 정보를 강씨에게 제공했고 이어 x씨 등은 추적망을 LA로 집중시켜 결국 x씨의 먼 친척뻘인 교포가 LA에 x씨를 은신 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 결국 x씨를 체포할 수 있었다.

강씨에 따르면 9개월간 동원된 추적인원만해도 사립탐정 등 모두 합쳐 2백여명, 그리고 비용만해도 40여만 달러가 들어 갔다는 것. 물론 모든 비용은 대성산업측이 부담했다.

x씨의 행방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강씨는 추적 컴퓨터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힐수 없지만 대형전화회사와 항공회사 정보실의 협조 덕분에 추적이 가능했다고 밝힐 뿐이다.     <이인세 기자>

하지 않고 8차례에 결쳐 약 1천만달러의 거금을 횡령한 후 지난해 3월26일 시카고 오헤어 공항으로 도피했었다. x씨가 횡령한 돈은 대부분 공범 xxx씨에 의해 한국의 부동산, 증권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x씨의 체포는 그간 사건을 의뢰받은 일리노이주 경찰 소속 피타황 수사관과 인터폴 빈스 샤본 수사관, 그리고 사설탐정 역활을 한 강효흔씨가 1년여간의 컴퓨터 추적결과 이루어졌다. x의 신변인도는 강효흔씨에 의해 의해 이루어질 예정인데 강씨는 x씨와 함께 LA공항에서부터 김포공항까지 동행하는 x씨 신병인도 임무를 맡게된다.

x씨 신병인도 요구 한국측, 미국태도에 낙관못해

[서울=연합]  1991.3.19 법무부는 50억원의 회사공금을 빼돌려 미국으로 달아난 xxx씨(34. 전 대성산업 해외사업부계장)의 신병인도를 다음주중 미국측에 요청할 방침이다. 법무부관계자는 이와관련 '우리정부와 미국정부간에 범인인도 조약은 체결돼 있지 않은 상태 이지만 x씨가 국내에서 x가 범죄를 저지른 것이 사실인 이상 신병인도를 요청하겠다'고 말하고 '그러나 지난 89년과 90년 두차례 범죄용의자의 신병인도를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던 전례에 비춰 이번에도 한국측의요구가 받아지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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